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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Movies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2009)-친구 버젼... 이 포스터 한장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주유인 양조위가 젤 마니 그리고 멋지게 나오고 둘째가 제갈량인 금성무... 유비,관우, 장비, 조운은 안습이고... 소교의 비중이 더 높았다. 손권은 뭐 장첸 잘 생겼구나만 느낀 케릭... 오우삼은 주유빠... 적벽대전2를 봤다. 초반엔 약간 지루하지마 막판 전투신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멋졌던것 같다~ 적벽대전이 원래 제갈량의 천재성을 보여주기 위해 나관중이 창조한 부분이라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오우삼이 주유를 위해 다시 창조한 적벽대전을 보여주었다. 뭐 시나리오야 미국을 겨냥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원작을 충실히 살리지 못한것은 이해하나... 막판 조조와 유비,관우,장비,조운 기타 등등 모든 케릭터들과의 대면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갑자기 .. 더보기
괴물(The thing, 1982) - 믿음에 대하여... 이 영화는 굉장히 오래된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존 카펜터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과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특수효과로 명작 대열에 우뚝 서있는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외계 생물체가 남극에 묻혀 있다가 노르웨이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게 된 생물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남극 기지라는 패쇄적인 상황과 외계 생물체가 어떤 생물이든 복제가 가능하다는 설정 때문에 누가 괴물인지 사람인지 알수 없는 설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자아내는 영화이다. 하지만 뭔가 2% 아쉬움 작품이기도 하다. 시원한 남극의 얼음 위에서 누군가 하늘을 응시하는듯한 시선 처리로 시작되는 영화... 고요한 화면에 헬기가 등장하게 되고 개 한마리가 눈위를 달리고 있다. 헬기에서는 누군가가 총과 수류탄을 개를 향해 던지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설명.. 더보기
DEAD SET (2008, 영국 E4채널)-인간의 파멸에 대해서... 2008년 영국 E4 채널에서 5부작으로 방영된 좀비 드라마?이다. 방송용 드라마임에도 기존 좀비 영화 수준의 하드코어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것에 좀 놀라웠다(외국 드라마들의 장르 다양성이 부럽다 ㅜㅜ). 내용은 모든 영국 국민들이 좀비가 되버린 상황에서 외부와 폐쇄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빅 브라더스' 셋트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본적인 좀비 영화가 갖춰야할 덕목?은 모두 갖춘 작품으로 좀비영화 매니아인 필자로선 꽤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할수 있다. 영화 시작은 바이오돔이라는 자체적으로 농사도 지을수 있고 태양열 발전도 할수 있는 곳에서 생활하며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로 출연자들의 사생활을 방송을 통해 24시간 보여주는 빅브라더스라는 방송을 제작하는 방송국과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 더보기
레이더스(1981)-그리운 옛날이여... 인디4가 개봉하자마자 달려가 봤었는데... 그때의 기분은 뭐랄까... 암튼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카스 형님께서 스타워즈를 너무나 사랑하셨는지 솔로 선장과 인디를 헷갈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ㅜㅜ 아무튼 다시 봐도 잼 있는 인디 시리즈 1을 소개할까 한다~ 1981년작 레이더스의 센스있는 시작화면 paramount사의 로고와 실제 모험할 산의 절묘한 조화 지금봐도 신선하다. 영화 시작후 약 3분동안 뒷모습만 보이다가 등장하시는 인디형님 이때 참 젊으셨다. 스타워즈 에피소드5가 1980년에 개봉했고 영화 마지막에서 여운을 많이 남겼기 때문에(탄소 동결 되어 버렸던 솔로 선장...) 많은 영화팬들이 그의 등장에 반가웠을 것 같다. 시리즈 처음으로 들어서는 던젼? 에서 수많은 거미때가 등장한다. 인디 시리.. 더보기
고모라(2008) - 이것이 진정한 리얼 느와르닷~! 200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영화 고모라는 카모라 가문이 나폴리를 장악해간 과정을 다룬 로베트로 사비아니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는 페이크다큐멘타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극적인 요소를 원하는 사람은 자칫 지루하게 느낄수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갖는 강점은 바로 이 사실성에 있다. 영화는 옴니버스식의 5가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는 처음부터 살인으로 시작한다. 느와르 영화와 달리 멋도 부리지 않고 긴장감도 없고 담담하게 살인 현장을 보여준다. 슈퍼를 하는 어머니와 사는 토토 아직 어리지만 벌써부터 갱단에 들어가기를 소원하는 아이이다. 마피아 밑에서 조직원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돈 심부름꾼 돈치로 영화 '스카페이스' 흉내를 내며 자신들만의 멋진 조직을 .. 더보기
미션(The mission, 1986)- 무한한 사랑의 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중에 손꼽히는 영화가 바로 이 미션이다. 영화는 1750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인디언들의 복음과 자유, 생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교사들의 이야기이다. 로버트 드니로가 불 같은 성격의 로드리고 멘도자역을 제레미 아이언스가 사랑이 넘치는 가브리엘 신부를 열연했으며 여기에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음악이 어우러져 명작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이 영화의 생명력은 앤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다. 영화의 시작은 교황에게 편지로 국경에서 일어났던 일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시작된다. 한 선교사가 원시 부족인 과라니 부족을 전도 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그들에 의해서 죽임을 맞이하는 장면과 함께 타이틀이 등장하게 된다. 인디언들이 선.. 더보기
못생겼지만 멋진 남자 조연들 몇일전 몸짱 배우들의 노출 홍보 영화가 너무 남발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얼꽝 몸꽝이지만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배우들을 포스팅하기로 하였다.지난 포스팅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351668더보기
삼거리 극장 (2006) 우리나라에 이런 영화가 존재 했었나...??? 2년만에 재개봉 한 영화인데 제한된 상영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니아 팬들이 몰리는거 같다. 2006년이라면... 내가 한창 대학원에서 학업과 시름할때라 영화 볼 여력이 없어서 몰랐던것 같다. 게다가 개봉 1주만에 간판 내린 영화라니 정말 개봉 기간동안 극장에서 본 사람은 극소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입소문에 매니아들의 등장으로 재개봉까지 이르렀으니 꽤 괜찮은 영화인것 같다. 이 사진만 봐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지 않는가?? 출연진은 역시나 몸값 배우들은 아니지만 연기력 하나는 좋으신 분들만 나오는것 같다. 특히 천호진이 가장 눈에 띄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준면씨가 나오는게 정말 보고싶다... ㅜㅜ 내가 좋아하는 박준면씨도 나오고 짱짱짱~~!!.. 더보기
성(姓)에 팔아 먹는 한국 영화들... 요즘 우리 나라 영화 선전이 눈부신것 같다. 개인적으로 포스터만으로 판단했던 '과속 스캔들'도 막상 뚜껑을 열러보니 꽤 괜찮은 영화로서 한국 영화를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쌍화점'도 쾌속 순항 중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영화 홍보 전략을 보면 너무 외설적이고 노출씬에만 집중되어 있는것 같아 짜증이난다. 3류 에로 영화가 아닌 일반 영화의 경우 노출씬은 배우들의 감정 이입, 스토리 전개를 위해 찍게 된다. 근데 요즘 우리나라 영화는 이런점보다 오로지 흥행을 위해 여배우들의 속살을 공개하는 것 같다. 상반된 의견도 있겠지만 '미인도', '쌍화점'에서의 노출씬은 배우들의 감정 변화를 알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영화 홍보에서는 스토리 그딴거 버리고 노출씬 자.. 더보기
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7) 정말 간만에 하는 영화 리뷰인것 같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1987년 영화 태양의 제국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도 배트맨 시리즈로 잘 나가는 크리스챤 베일의 어린 시절과 비교적 젊은 존 말코비치를 볼수 있는 영화이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영국인 아들로 나오는 크리스챤 베일 이때도 잘 생겼다. 부모랑 헤어지고 만난 존 말코비치가 맡은 미국인 바시 주인공이 존경하고 친구라고 생각하는 존재지만 정작 바시는 짐을 이용해 먹기만 하고 나중에 짐을 버리고 혼자 탈출한다. 일본군 전투기를 좋아하는 짐 적군의 비행기라는 것보다 비행기 자체를 사랑하는 소년이다. 수용소에서 일본인 친구도 만들게 된다... 어린이들이라 순수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일본인들 나빠요!! 미군의 폭격으로 초토화되는 일본군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