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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Movies

과연 전지현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전지현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라 추앙?받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개봉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라면 필자가 정말 재미있게 본 재팬 애니 아닌가...

2000년 개봉한 단편 극장판으로 짧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검을 들고 세라복을 입은 소녀 
주인공 사야의 
강렬한 포스로 많은 애니 매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2005년 TV 시리즈로 50부작 블러드 플러스가 방영되었다.

작품성에 대한 희비는 사람마다 달랐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애니라 생각한다.
특히 주인공 사야의 멋진 도우미 하지의 카리스마가 빛났던 작품.    


이번에 영화화하는 것은 친숙한 TV 시리즈인 블러드 플러스가 아닌 원작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이다. 아무래도 50부작인 TV 시리즈를 극장용 한편으로 만들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원작을 선택한것 같다. 특히 처음 원작에서 선보였던 세라복 입은 소녀 뱀파이어 사냥꾼의 강렬한 이미지를 차용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해서  홍콩, 미국, 프랑스 3개국에서 한국의 전지현을 주인공인 사야로 발탁하고 영화로 제작한 것인데...
우선 감독은 프랑스의 크리스 니혼이란 분이신데 2005년 장르노 주연의 '늑대의 제국', 2008년 '스케이트 오어 다이'라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전지현의 헐리우드 입성 영화라 입소문이 자자한데... 필자가 볼때 제작사가 미국 메이져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하긴 힘들것 같다. 게다가 현재 나온 스샷으로 볼때 그닥 참신한 영화일 것 같지도 않다... 포스터보면 전지현의 포스가 괜찮긴 한데... 원래 전지현이 CF 전문이니 포스터야 식은죽 먹기일 것이고 중요한건 본게임인데... 그닥 기대는 안 한다...
이유인즉 원작 애니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애니가 '블레이드'식의 흥겨운 액션 영화이기 보다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성찰과 슬픔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전지현 누님의 연기 내공이 그 정도까지 올라갔는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오른쪽 빨간눈의 전지현이 멋져 보인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필자가 볼땐 3류 SF필이 나는것 같다...
영화 스샷만 보면 '블레이드'처럼 도시에서의 격투는 없는듯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알수 없는것~!

  

  
PS. 전지현이 출연하는 영화는 여친소 이후로 더 이상 보지 않는다... ㅡ_ㅡ 지금까지는 그 예상이 잘 맞아갔으나 이번에는 어찌될지 두고봐야 할것 같다. 아무튼 필자는 별 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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