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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Medi

오늘이 AIDS의 날이더군요...

12월1일이 에이즈의 날이라는걸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SBS 뉴스 내용인데 우리나라에는 보건당국과 제약회사들간 가격 설정 문제로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라는 내용입니다. 실제 에이즈의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가 계속적으로 모양을 바꿔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수시로 약을 바꿔줘야 하는데 보험이 적용되는 약은 2종류 뿐이라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비단 에이즈 뿐만 아닙니다. 여러 희귀 질환에서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옛날에 어떤 희귀질병환자에 대한 다큐에서 국내에 환자가 너무 적어 약이 수입이 안돼는 바람에 환자 보호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직접 약을 수입하는 모습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외국을 보면 장애인들이 전혀 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일반인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의 삶은 너무나 어렵기만 합니다. 이런 뉴스들을 접할때마다 사회적 소수 약자에 대한 국가의 배려가 아쉽기만 합니다.

ps. 뉴스 말이에 강제로라도 제약회사에서 수입을 하게 만들어야한다는 애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강제적 제제 보다는 국가에서 제약회사를 좀더 지원주는 방식으로 수입을 독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학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현실적인 면보다는 강제적인 면으로 병원, 제약회사들에게 환자에 대한 복지를 요구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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