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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Life

K-1 링에서의 자살?

K-1 경기중에 자살은 아니지만 자기 스스로 자신을 다운 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주인공은 복싱 선수 출신으로  괴짜 격투기 선수 와타나베 카즈히사이다.

오른쪽이 와타나베이다. 확실히 정상은 아닌것처럼 보인다...


복싱 선수 시절부터 반칙왕으로 유명했던 선수인데 2002년 프로복싱에 데뷔해 2006년 1월 일본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문제는 반칙이 너무 많았다는 건데 반칙도 그냥 반칙이 아니라 권투의 룰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반칙이었다.
크린치 상태의 상태를 메치거나(유도???), 다리를 차거나 넘어진 상대위에 눕는등 기상천외한 망나니 짓을 일삼던 선수이다.
이번 사건의 상대는 모델활동을 겸하고 있는 꽃미남격투가(이케멘화이타) 우에마츠 다이스케와였는데 경기전
" KO로 끝낼 수 없으면 최후에 나 스스로를 때려 쓰러지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3회에서 안면에 스스로 펀치를 먹이고 KO패를 스스로 당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을 한말을 오버스럽게 지키는 쇼맨쉽의 황제로 보이고 어떻게 보면 단순한 또라이로 보인다...
자신의 주먹에 스스로 다운된 와타나베...


PS.
이번 사건을 보니 갑자기 옛날 홍사덕 의원의 이라크로 파병가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기억이 났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몇번이고 직접 사병이되어 이라크로 가겠다고 했던 홍사덕 의원...
뭐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약간은 또라이 같은 행동을 한 와타나베가 책임감은 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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