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강사 말에 따르면 한국 유니폼은 눈뜨고 못 볼 정도로 유치하다고 한다...
나는 회사가 끝나면 종로 YBM 학원에서 영어 회화 수업을 듣는다.
매주 금요일은 프리 토킹 시간인데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WBC애기가 나오게 되었다.
그때 대뜸 외국인 강사(오스트리아인)가 한국 야구팀 유니폼 디자인이 너무 유치하고 고리타분 하다며 이 때문에 외국인이 봤을 때 한국인은 너무 딱딱하고 보수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것만 봐도 멋진데 한국꺼는 민망할 정도로 유치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폼을 멋지게 디자인해도 그것을 결정하는 윗 사람들이 고지식해서 그런것 같다며 한국은 다좋은데 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보수적이고 나이 많은 사람이 많아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특히나 거리에서 볼수 있는 회사원의 똑같은 정장 스타일과 학생들의 똑같은 머리 모양 옷차림을 보면 의아하다고 했다.
뭐 내가 영어가 안돼는 것도 있었지만 그가 하는 말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많은 부분에서 맞아 떨어지는 말이기 때문에 대꾸할 말이 없었다...
솔직히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아니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 구조가 너무 딱딱하다는 걸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나조차도 그럴때가 많다...
물론 그 외국인 강사의 개인적 경향일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으로 우리나라 유니폼을 다시 보니 왜 그렇게 씁씁한지...
개인적으로 봐도 확실히 다른 나라 유니폼이 더 멋져 보이긴하다...
우리나라 유니폼은 웬지 유아틱해보인다...
우리나라 유니폼은 웬지 유아틱해보인다...
PS.
근데 왜 하늘색을 택한걸까? 하늘색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색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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