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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D

누나를 구한 어린 동생...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던 몰리는 자신과 유전 형질이 동일한 남동생 아담의 탯줄을 통하여 완치되었다.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사는 내시 부부는 1999년 딸 몰리가 선천성 골수 결핍증인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질환을 치료하려면 유전형질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골수를 이식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8~9세가 되면 죽는다. 내시 부부의 골수나 줄기세포를 이식하려고 했지만 유전형질이 맞지 않았다. 딸의 치료를 위한 아기를 얻기 위해 일반적인 출산을 하려고 해도 같은 질병을 가진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25%나 됐다. 결국 이들은 이 질환에 걸리지 않고 딸의 세포조직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유전형질을 지닌 배아를 선택,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이 부부는 아내, 즉 몰리 어머니의 난자 12개.. 더보기
암 안 걸리는 아이?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프랑스에서 2000년 1월부터 2007년 6월 사이에 수정란 선별작업을 거쳐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제거돼 암 발생 위험이 전혀 없는 신생아가 6명 태어났다는 기사를 보았다. 또 1개월 전에는 영국의 런던에서 유방암 유발 유전자가 없는 여자 어린이가 처음으로 태어났다고한다. 드디어 영화 '가타카'처럼 맞춤형 인간이 나오는 시대가 임박한것 같다. 그런데 기사에서 나오는 암에 걸리지 않는 아이는 맞춤형 아기까지는 아니고 이미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PGD'라는 검사를 통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아기를 출산한 것이다. 이 검사는 양수 검사와 달리 임신전 즉 자궁에 착상되지 않은 배아들을 유전적 검사를 통하여 질환의 유무를 검사하여 건강한 배아를 선별해서 임신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