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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의학연구소

미혼 남성들이여 반신욕 자제하자~ 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반신욕으로 피로를 푸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반신욕의 장점과 방법에 대해 홍보가 잘 되어 있고 방법도 간단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반신욕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뭐든지 양날의 검처럼 장단점이 있듯이 반신욕도 남성에겐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불임이다. 남성 아니 수컷은 대부분 생식기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이유는 정자가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보통 체온이 37도라고 한다면 정자는 약 2-3도 정도 낮은 온도가 최적이며 그것보다 높을 경우에는 운동성이라던지 생존률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반해 여성의 경우는 남자와 정반대로 어느정도 따뜻한것이 난자나 자궁에는 더 좋다. 가장 좋은 반신욕의 온도가 38-40도로 알려져 있으니 이 정도 온도.. 더보기
암과 불임 아직 암이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치료 방법과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암에 걸리면 우선 살고봐야 하는게 급선무라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는데 막상 치료 후 삶이 연장된다면 아쉬운점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불임이 아닐까 한다. 특히 아직 결혼을 하지 않거나 아이가 없는 가정에서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암과 불임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다. 1)항암제 치료 항암제는 급속한 성장과 증식을 하는 암세포의 특징상 주로 생장 활동이 높은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고환은 우리 몸에서 왕성한 생산이 이루어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화학요법 후에 난소의 조기폐경과 고환의 심각한 손상으로 호르.. 더보기
미즈메디 불임의학 연구소 소개 이번 포스팅은 제가 일하고 있는 강서 미즈메디 병원 불임의학 연구소를 아주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 불임의학연구소는 IVF팀과 연구소팀 유전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저는 연구소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IVF팀은 배아관리와 정액 검사, 인공수정을 담당하고 있고 연구팀은 줄기세포, 동물실험을 통한 불임 연구와 정자 DNA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전팀은 양수, 혈액, 태반에서의 염색체 검사를 통한 산전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IVF 연구소 1991년 자궁벽을 통한 수정란 이식술 성공(세계 최초)- 특수 바늘 이용한 수정란 이식을 성공했으며 이후에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상위 IVF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미세주입술 시술 장면(ICS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