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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파동

식약청장의 눈물 이해된다... 몇몇 지하철이나 지하상가에서 문제가 되던 석면이 의약품과 화장품에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지르고 있고 그 분노는 고스란히 식약청으로 향하고 있다. 물론 식약청의 과실이 있고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될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달전 멜라닌 파동 이어서 석면 파동까지 살펴보면 식약청 직원들이 게을러서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뭔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보인다. 국민을 사랑하는 척, 정의를 위하는 척, 위선을 떨며 아무 대안도 안 내놓고 식약청장한테 소리만 지껄이는 국회의원들의 원맨쇼 보다는 눈물을 흘리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더 공감이 가고 맘에 와 닿았다. 특히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식약청은 일단 일을 저지르고 나서 인력과 예산을 늘려달.. 더보기
방사선 조사 식품 안전할까? 방사선은 일종의 빛에너지로 물질을 쉽게 투과하는 성질이 있다. 식품의 방사선 조사기술은 이 에너지를 이용해 식품의 맛, 외관, 품질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비가열 살균처리 기술로 코발트60(60Co)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식품의 특성과 목적에 따른 용량만큼 식품에 쪼이는 방법을 쓴다고 한다. 방사선 조사는 식중독균 또는 기생충 등을 죽이거나 농산물의 발아 억제, 숙성도 조절 목적으로 이용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우주인을 위한 식품은 미생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환자식이나 우주식도 방사선 조사를 한다. 방사선 조사 식품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과학자들간에 논란이 많다. 마치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유전자 조작 작물도 유해성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실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