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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구한 어린 동생...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던 몰리는 자신과 유전 형질이 동일한 남동생 아담의 탯줄을 통하여 완치되었다.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사는 내시 부부는 1999년 딸 몰리가 선천성 골수 결핍증인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질환을 치료하려면 유전형질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골수를 이식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8~9세가 되면 죽는다. 내시 부부의 골수나 줄기세포를 이식하려고 했지만 유전형질이 맞지 않았다. 딸의 치료를 위한 아기를 얻기 위해 일반적인 출산을 하려고 해도 같은 질병을 가진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25%나 됐다. 결국 이들은 이 질환에 걸리지 않고 딸의 세포조직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유전형질을 지닌 배아를 선택,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이 부부는 아내, 즉 몰리 어머니의 난자 12개.. 더보기
드디어 저도 다음 메인에 떴습니다~ ^^ '한 평생 여자로 살아야 했던 남자를 아세요'라는 저의 포스팅이 드뎌 다음 메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한 학자의 욕심으로 여자로 살아야했던 데이비드 라이머 사건을 포스팅 했더니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 몇일간 이리저리 바쁜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거의 못했었는데 참 기쁘군요~ 블로거 뉴스 시사부분 2번째로 올라 갔는데 내심 첫번째를 바랬지만... 첫번째 등록된 '러시아 최고 치어리더팀'은 도저히 꺽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이쁘기로 소문난 여인들이 모인 러시아에서 최고라니... 아무튼 제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PS. 그 동안 다른 분들이 메인 등극이나 베스트 블로거가 되시면 기념으로 한번씩 포스팅 하시길래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더보기
한 평생 여자로 살아야 했던 남자를 아십니까? 그 당시 미국 사회를 흔들었던 데이비드 라이머 사건은 성 결정이 선천적인 면에 의해 더 강하게 영향을 받는 다는것을 알게 해주었다. 도덕 교과서나 사회 교과서를 보면 남녀의 성이 선천적인(유전)면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후천적인(사회 환경)면에 의해서도 결정된다는 것을 배운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선천적인 면보다는 후천적 영향에 의해 전적으로 성역활이 결정된다고 여긴적이 있었다. 이 확고해 보이는 이론을 뒤엎은 사건이 있었으니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출신의 데이비드 라이머 사건이 있었다. 그는 쌍둥이로 태어나 출생직 후 포경 수술중 의사의 실수로 생식기를 잃게 된다. 당시 성 정체성에 대한 선천적, 후천적인 영향에 대한 의견이 대립하던 시기에 후천적인 면이 전적이라고 믿던 존스 홉킨스의 존 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