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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Life

2년만의 컴백~ 제가 마지막 포스팅을 한게 2009년 8월이니까 거의 2년만에 새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글을 못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직을 하면서 업무량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2년전에는 강서미즈메디병원 연구소에 근무했었지마 현재는 제약회사 개발부 임상의학부로 이직을 했습니다. 임상의학부라는 곳이 개발된 신약을 가지고 임상시험(생체시험? ㅡㅡ)을 하는 곳이라 업무량이 많아 거의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 여건이 되는데로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로서 일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임상시험과 생물학 그리고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뭐 기다리는 분들도 없으시겠지만 ^^;;; 앞으로 다시 열심히 한.. 더보기
촌놈 스킨스쿠버를 배우다~ 저번주에 강서구청에서 주최하는 스킨스쿠버 강습에 등록했다. 화,목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한달간 배우는 건데 가격은 무려 5만원... 장비 대여, 강습비까지 모두 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한걸음에 신청하고 말았다. PADI협회에서 인증하는 국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추가 15만원 정도를 더 내야하고 실제 바다에 가서 스쿠버다이빙도 해야하기 때문에 추가 경비가 더 들기는 한다. 물론 자격증에 관심없는 사람은 5만원만 내고 한달동안 스쿠버풀에서만 교육을 받고 끝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자격증이 없으면 우리나라나 해외에서 스쿠버를 할수 없기 때문에 따는 것이 좋을것 같기는 하다. 스쿠버의 진미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교육을 주관하는 곳은 아쿠아 마린이라는 회사인데 강습과 동시에 .. 더보기
대안없는 MB 탄핵이 정당한가? 그동안 몇몇 의원들이 조금씩 소리를 내더니 민노당과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MB 탄핵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현 정권이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대안없는 현대통령 탄핵이라는 것이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했던 한나라당의 행태와 무엇이 다른걸까? 과거 노무현 정권때 길거리 정치를 하며 저항했던 한나라당의 행태나 현재 민주당의 행태나 그리 달라보이지 않는다.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모두 서민을 위한다며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지만 진정으로 서민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 여당, 야당이 하는 행동 그대로를 단지 역할만 바꿔서 그대로 답습하는 우리나라 정치의 일면만 지겹도록 볼 뿐이다. 설사 야당들의 소원대로 현 대통령.. 더보기
다음에서는 제목도 편집도 해주는군요~ 메인으로 올라가면서 내 포스팅의 제목이 바뀌었다. 이번에 또 간만에 올린 글이 다음 메인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제 글을 메인으로 등극시키면서 다음에서 제목을 편집했다는 것이다... 분명 제 포스팅의 제목은 '남성이 여성보다 머리가 좋다??' 였는데... 메인으로 등극할때는 '남성, 여성보다 머리가 좋다? 염색체로 보니' 로 바뀌어 있었다. 본 제목이 남녀 차별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절히 편집을 한것 같다. 이런일이 자주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제목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머니야'님이 포스팅 제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쓴 포스팅이 생각 났다... 거기에 비춘다면 내 글의 제목에 약간의 낚시성이 있었던 것인줄도 모르겠다~ PS. 그러고보니 이번엔 메인.. 더보기
다들 분향 잘 다녀오셨지요? 요즘 여러가지일로 바쁜일이 많아서 블로그도 잘 운영 못하는 실정이라서... 분향소도 못 가볼뻔 했는데 다행히 어제 집 근처 안양역에 가서 분향을 하고 왔습니다. 뉴스를 볼때도 슬프긴 했지만 직접 분향소를 가니 왜 그리 슬프던지... 오늘 경복궁 행사도 가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우울하고 힘든 하루지만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ps. 몇몇 보수 논객들이 장례식도 안 끝난 마당에 온갖 독설을 하고 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 돌아가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 더보기
드디어 저도 다음 메인에 떴습니다~ ^^ '한 평생 여자로 살아야 했던 남자를 아세요'라는 저의 포스팅이 드뎌 다음 메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한 학자의 욕심으로 여자로 살아야했던 데이비드 라이머 사건을 포스팅 했더니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 몇일간 이리저리 바쁜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거의 못했었는데 참 기쁘군요~ 블로거 뉴스 시사부분 2번째로 올라 갔는데 내심 첫번째를 바랬지만... 첫번째 등록된 '러시아 최고 치어리더팀'은 도저히 꺽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이쁘기로 소문난 여인들이 모인 러시아에서 최고라니... 아무튼 제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PS. 그 동안 다른 분들이 메인 등극이나 베스트 블로거가 되시면 기념으로 한번씩 포스팅 하시길래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더보기
구글과의 전면전 우리에게 이익은 없다... 우리 정부와 구글과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구글과 세계 언론들은 우리나라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인권 후진국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구글은 거기에 의연하게 맞서는 기업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맞서 방통위에서는 본인 확인제를 거부한 구글을 법적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며 한나라당에서는 구글 코리아에 대한 방통위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필자는 더 이상 인터넷 실명제의 찬반을 따지고 싶지 않다. 다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현상이 우리나라에 결코 득이 되지 않을것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자유로움을 생명으로 여기는 웹 세계에서 아시아 어느 국가가 직접 나서 규제를 한다고 하고 구글이 거기에 맞서는 형국이기에 우리나라에서 어떤 난리를 치더라도 결국 세계 여론은 구글 손.. 더보기
식약청장의 눈물 이해된다... 몇몇 지하철이나 지하상가에서 문제가 되던 석면이 의약품과 화장품에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지르고 있고 그 분노는 고스란히 식약청으로 향하고 있다. 물론 식약청의 과실이 있고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될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달전 멜라닌 파동 이어서 석면 파동까지 살펴보면 식약청 직원들이 게을러서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뭔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보인다. 국민을 사랑하는 척, 정의를 위하는 척, 위선을 떨며 아무 대안도 안 내놓고 식약청장한테 소리만 지껄이는 국회의원들의 원맨쇼 보다는 눈물을 흘리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더 공감이 가고 맘에 와 닿았다. 특히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식약청은 일단 일을 저지르고 나서 인력과 예산을 늘려달.. 더보기
리더쉽과 출산율? 글쎄... 리더쉽이 높은 남성일수록 자녀도 많이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12~21세 핀란드 청소년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리더십, 추진력, 열정, 공격성 등 4가지 성격적 특질을 측정했다고 한다. 그런 후 이들의 생식능력이 최고점에서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인 18년 후 이들의 결혼유무와 자녀수를 조사했더니 리더쉽이 높았던 학생들의 출산율이 높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팀은 리더쉽이 높을수록 자녀도 많이 낳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 뭐 개인적으로 봤을때 리더쉽이 높아서 자녀를 많이 낳았다기 보다는... 리더쉽이 좋은 사람일수록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순전히 본인의 생각은 사회적 지위, 능력, 돈을 많이 버는 남자 일수록 아이를.. 더보기
아사다의 4위 가슴 아프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는 악연?으로 만난 그들이지만 멋진 경쟁 상대로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는 진정한 라이벌이라는데 대해 누구도 부정을 못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세계최초 200점 돌파와 함께 세계 피겨퀸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여기에 비해 아사다는 메달없이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나이도 같고 신체 조건도 비슷한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의 존재감을 느끼고 라이벌로서 멋지게 성장했다. 둘은 라이벌이지만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동갑내기 친구로서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개인적인 헛소리에 불과 할지 모르겠지만 이 둘의 관계가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다. 같은 분야에서 비슷한 재능을 가진 아름다운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이... 그래서인지 김연아의 우승도 기쁘지만 아사다의 노메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