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기하와 얼굴들을 아시나요? 약간은 엉뚱해 보이는 밴드이지만 결코 엉뚱하고 웃기기만 한 밴드가 아니다~ 아무리 봐도 음악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다... 어제 MBC 2580을 보다가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인디 밴드를 알게 되었다. 장기하가 주축이 되어 만든 밴드인데 장기하라는 사람... 아무리 봐도 음악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다. 요즘같이 꽃미남이 판치는 세상에서 웬 '아저씨'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근데 음악을 들으니 정말 귀에 척척 달라붙는다. 가사의 재미가 제법 솔솔하다. 비슷 비슷한 노래들이 판치는 우리나라 노래판에 정말 쟁쟁한 뮤지션 하나가 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랩'인지 타령인지 알수 없는 넋두리에 흥이 절로 나고 절묘한 가사에 손을 '탁'하고 치게 된다. 더 기가 막힌것은 앨범도 자체 수공애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