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부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나를 구한 어린 동생...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던 몰리는 자신과 유전 형질이 동일한 남동생 아담의 탯줄을 통하여 완치되었다.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사는 내시 부부는 1999년 딸 몰리가 선천성 골수 결핍증인 팬코니 빈혈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질환을 치료하려면 유전형질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골수를 이식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8~9세가 되면 죽는다. 내시 부부의 골수나 줄기세포를 이식하려고 했지만 유전형질이 맞지 않았다. 딸의 치료를 위한 아기를 얻기 위해 일반적인 출산을 하려고 해도 같은 질병을 가진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25%나 됐다. 결국 이들은 이 질환에 걸리지 않고 딸의 세포조직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유전형질을 지닌 배아를 선택,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이 부부는 아내, 즉 몰리 어머니의 난자 12개.. 더보기 이전 1 다음